진주목장, 호수목장, 신우목장, 가나안목장이 올해 낙농체험 신규사업자로 선정됐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2일 현장실사와 평가회의를 거쳐 올해 낙농체험 신규사업자 4곳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목장은 경기 화성의 진주목장(대표 박응규), 경북 영주의 호수목장(대표 박성수), 울산 울주의 신우목장(대표 김종화), 경남 사천의 가나안목장(대표 엄용욱) 등 4곳이다. 이 중 신우목장과 진주목장은 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목장으로 체험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규사업자인 호수목장과 가나안목장은 아직 체험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지원 대상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체험목장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낙농체험목장은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 등 낙농체험목장 운영을 위해 목장당 1억5천만원의 무이자 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이에 따라 전국의 낙농체험목장은 18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약 18만명의 체험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신규농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낙농체험목장과 관련된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체험목장간에 경쟁보다는 상호 발전적 체계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