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들어 양계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육계산지가격(대닭기준 kg당)이 지난 10일까지 2천500원의 높은 값으로 거래를 보였지만 하루에 100원씩 하락해 지난 14일에는 2천200원으로 거래됐다. 또한 계란가격도 지난 13일까지 특란기준 개당 119원로 거래되다 지난 14일부터는 5원이 하락한 114원으로 거래되는 등 양계산물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양계협 관계자는 “육계의 경우 기온이 주중 영상권을 형성하면서 생산성이 빠르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산란계는 계란생산계군이 증가해 과잉생산에 따라 물량이 넘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