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농가 설명회가 구제역이 재발됨에 따라 또 다시 잠정연기됐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9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농가 설명회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당초 설명회는 오는 28일 충북을 시작으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병됨에 따라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연기됨에 따라 향후 일정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낙농진흥회는 4월과 5월 중 전국단위 농가 설명회를 거쳐 오는 여론을 수렴해 6월에서 7월 중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설명회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향후 일정 및 계획에 대해서는 이달 말 중 이사회를 개최해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