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학교우유급식 전문 정기간행물‘스쿨밀크’가 발간될 예정으로 낙농업계와 교육현장간의 정보교환체계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9일 국내 최초로 학교우유급식 전문 정기간행물 ‘스쿨밀크(School Milk)’<사진>를 발간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쿨밀크’는 전국 1만3천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계간지 형태로 분기별 1회 보급예정이며 4월말까지 인쇄를 완료하여 5월 초에 전국 학교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낙농진흥회는 ‘스쿨밀크’를 통해 일회성 교육홍보사업에서 탈피하여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정보전달 체계를 확립하여 학교우유급식 업무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유에 대한 항생제·호르몬제 부작용, 급식용 우유 품질저하 논쟁 등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수많은 오해에 대해 ‘스쿨밀크’ 를 통해 이를 해소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쿨밀크’를 통해 영양교사의 학생대상 우유음용 교육자료를 정기적 제공하면서, 학교우유급식 우수 사례를 전국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어서 ‘스쿨밀크’가 학교별 우유급식 업무를 상향 평준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낙농진흥회 학교우유급식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우유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향상을 위해 선진국, 후진국에 관계없이 국가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 라며 “우유급식률 50%를 극복하고 일본과 같이 93%의 급식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스쿨밀크 마케팅사업이 더 많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