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공군본부(참모총장 이계훈)가 지난 11일, 공군본부에서 농촌진흥청 직원 및 제대(예정)군인의 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공군본부는 ‘안보 현장견학 및 안보교육’을 지원하고, 농진청은 귀농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에게 ‘기초적인 영농기술교육’으로 전원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안정된 농촌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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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파주시 천호목장(대표 이천호)이 출품한 젖소 ‘덕현 킹덕 사이드킥 641호-ET’가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특히 아비 ‘왈넛론 사이드킥’과 어미 ‘덕현 GW 앳우드 킹덕 534호’사이 22년 5월 25일 출생한 이 젖소는 예각성이 우수한데다 290일 착유한 원유량이 1만4천956kg으로 산유능력도 뛰어나 3세 경산우 최우수와 인터미디어트 챔피언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 각 부문 최우수 출품번호와 목장·대표명은 ▲1부(101)=노곡목장(최명회) ▲2부(212)=이시돌목장(경병희) ▲3부(301)=참이슬목장(김창하) ▲4부(401)=석준목장(강신봉) ▲5부(504)=근선목장(곽형근) ▲6부(602)=세븐목장(조정현) ▲7부(701)=푸르내목장(유한상) ▲8부(804)=이시돌목장(경병희) ▲9부(903)=이주목장(이완주) ▲10부(주니어 베스트 쓰리 피메일)=동남부센터 ▲11부(1105)=토끼실목장(박찬훈) ▲12부(1206)=경연목장(이종률) ▲13부(1307)=천호목장
알 생산 중심서 외면받던 시절, 산업화의 첫걸음 수입 개방과 AI 질병 파동 속 위기와 기회 교차 웰빙 수요·가공식품 확산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웰빙 가속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통적인 농가 부업에서 시작해 이제는 어느덧 한국인의 식탁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한 오리 산업. 오리 산업은 타 축종에 비해 역사는 짧은 편이지만 급변하는 사회와 소비 트렌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진화해왔다. 오리 산업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성장을 해왔는지, 오리 산업의 역사를 정리해보았다. ◆태동기 (1960~1970년대) 대한민국에서 오리 사육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뤄져 왔다. 고대 문헌 등에서 오리를 길렀다는 기록이 발견되고 있으며, 과거 농업 사회에서 논밭의 해충을 잡는 데 오리를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아닌 ‘오리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은 1960년~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시만 해도 오리는 닭, 메추리와 함께 알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되곤 했다. 알 생산을 주된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정작 오리를 고기로 이용하는 것은 제한적이었고, 알 생산을 마친 늙은 오리를 고기로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개랑된 양
일제강점기와 전쟁 속 사라질 뻔한 재래닭, 다시 태동 1980~90년대, 유전자원 수집·품종 연구로 기반 마련 웰빙 트렌드와 ‘우리맛닭’ 보급, 고부가가치 산업 확장웰빙 확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 토종닭 산업의 역사는 단순한 축산의 역사를 넘어, 식량 주권과 고유 유전자원을 지키려는 노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비슷한 듯 하지만 토종닭 산업은 육계 산업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으며, 지금의 산업이 유지됨에 있어서 부단히 많은 노력이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 토종닭은 한우와 함께 자체적인 종자를 보유하고 산업화에 성공한 몇 안되는 가축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토종닭의 수난기 (일제강점기~1970년대) 일제강점기에는 생산성 높은 외국 품종 닭이 도입되면서 전통적인 재래닭의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토종닭의 개체수는 크게 감소하며 멸종 위기에까지 처해졌다. 전쟁 이후 나라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가금산업도 발전을 이루기 시작됐다. 1970년대 들어 미국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금류 품종이 대량으로 수입되며 육계 산업과 산란계 산업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들 품종은 좁은 공간에서 사료를 먹고 단기간에 크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에 산업용 동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외산 유제품의 무관세 수입을 앞두고 청년낙농인들이 국회를 찾아 국회가 위기에 처한 낙농업을 살리는데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대전충남우유농협(조합장 김영남) 신민주 감사와 청년회 정헌석 회장 및 청년낙농인들은 지난 10일 국회서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을 만나 국회가 위기에 처한 낙농업에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신민주 감사는 “최근 조사료가격 상승과 소비부진으로 낙농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관세로 외산 우유가 들어오면 우리 낙농업계는 절박한 위기에 처한다. 이에 대응해 낙농업을 살리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의 안정성 차원에서 낙농진흥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전국단위 수급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잉여원유를 정부가 보관해서 남은 쿼터를 청년농가에 장기로 매매하든지 임대해서 지속가능한 낙농을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정헌석 회장은 “지속가능한 목장의 현대화를 지원해야지 규제일변도로 가면 농가가 더욱 힘들어진다”며 “낙농이 자율경제로 가면 경쟁력이 없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청년낙농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무관세가 시행되면 낙농이 무
60년대 이후 닭 한 마리의 경제 혁신…부업서 식량산업으로 생산-유통-소비 통합 관리 ‘계열화 사업’, 육계산업 성장 견인 냉장 유통·프랜차이즈 확산…국민 소울프드로 대량소비 촉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제는 저렴한 값으로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구입해 섭취할 수 있는 닭고기이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는 데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집 뒷 마당에서 한 두 마리씩 키우던 닭은 어느덧 전문화된 기업이 대량으로 생산하는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했고 그 덕분에 굳이 집에서 닭을 키우지 않더라도 닭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육계 산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 태동기 (1960년대) 국내 육계산업의 역사는 광복 이후인 1950년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 당시는 ‘산업’이라고 칭하기 민망할 수준으로 농가의 부업으로 닭을 기르는 수준이었다. 이후 1960년대 본격적인 경제 개발 계획과 함께 정부가 적극적인 축산 장려 정책을 펴기 시작했고 그렇게 서서히 변화가 이뤄졌다. 1960년대 실용계와 종계가 도입되고 육용 종계가 수입되면서 육계 생산의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 등에서 옥수수, 대두박 등이 들어오면서 배합사료
1960년대 품종 도입하며 산업 태동…본격적인 전업화 시작 케이지 사육·자동화로 생산성 확대…IMF 거치며 구조조정 AI·살충제 파동 이후 안전·동물복지·친환경 중심 구조 재편 [축산신문 기자] 국민들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식재료, 계란. 그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산업 역시 오래 전부터 놀라운 변화를 거듭하며 성장했다. 해방 이후 양계산업은 육계와 산란계의 분리 없이 성장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산업화가 진행되며 육계와 산란계는 서서히 분리됐고 그렇게 두 산업은 각자의 노선을 따라 성장해왔다. ◆ 태동기 (1960년대) 산란계 산업의 역사 역시 광복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때만 해도 산란계와 육계 구분 없이 농가에서 몇 마리 닭을 키우는 소규모 부업 형태에 머물렀으며, 1960년대 정보의 경제 개발 계획과 축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본격적인 산업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미국 등에서 옥수수, 대두박 등이 수입되며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사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었고 이는 닭의 산란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시기에 외국의 우수 품종인 종계와 실용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산란계 역시 개량이 이뤄졌고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하기 시작
3천년 누에산업, 미래 자원화 건강식품·바이오 신소재 부상 축산업의 정론지인 축산신문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0년의 세월은 한 세대를 넘어서는 역사이며, 축산업이 숱한 도전 속에서도 꿋꿋하게 발전해 올 수 있었던 발자취이기도 합니다. 그 여정마다 산업의 현장을 기록하고, 바른 길을 제시해 준 것이 바로 축산신문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때로는 비판의 사명을 다하며 축산업과 축산인이 나아갈 방향을 밝혀 온 축산신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축산신문을 이 자리에 오도록 만들어주신 윤봉중회장님과 이상호대표님 그리고 관련기자님들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축산업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개방화와 국제 경쟁, 고령화와 인력부족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의 시기에 축산신문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양잠산업 역시 2019년부터 축산업의 한 가족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누에는 3천 년 역사 속에서 전통 농업으로 자리해 왔으며, 과거에는 섬유산업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료 소재 등으로 영역을
토종닭 유전자 보존·성장 지원 농가 소득향상·정책 제안 앞장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985년 창간 이래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축산업계의 대변인으로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안해 온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축산신문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인들과 늘 함께해 왔습니다. ICT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광고주의 수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개방화 시대에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우리 산업이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토종닭 산업 역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감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한국토종닭협회는 우리 고유의 유전자를 가진 토종닭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축산신문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축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중심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리며,
AI 발생·사육제한 난관 극복 신선한 오리고기 공급에 만전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과 오리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국민들게 알려주신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금 오리산업은 지속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사육제한으로 인해 수오리고기 수입량 증가 등 어려운 난관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 사육제한으로 오리고기 수입이 급증하였고 협회 자체적으로 원산지 위반을 조사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1천400여건의 사례를 확인하여 고발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오리산업 종사자들은 소비자분께 신선한 오리고기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 오리업계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다시 한번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축산업계와 함께하는 정통 축산전문 언론으로써 큰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계란 유통 선진화 기틀 마련 공정거래·상생의 미래 열 것 1985년 창간 이후 축산인의 권익보호와 축산업계를 대변하는 국내 최고의 축산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온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계란 유통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축산업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축산업과 관련 산업계의 대변자로서 때로는 건설적인 비판자 입장에서 현안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까지 하여 주심에 윤봉중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한국계란산업협회는 그동안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계란을 국민 모두가 안심하게 드실 수 있도록 중간 유통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란 산업 관련하여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계란 유통 선진화의 기틀 마련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 결과 국민 1인당 계란 소비량이 300개를 넘겨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우리 유통업의 현실은 식자재마트의 지속되는 “갑질”로 벼랑 끝에서 희망을 잃고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계란 유통인들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을 판매하는 영업사원과 수금사원의 역할까지 하며 생산자와의 상생(相生)을 실천하여 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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