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한림대학교의료원(원장 이혜란)은 지난 12일 강원 영월 김삿갓면 들모래이 마을에서 협약식을 갖고 영농애로 기술지원, 주민 무료진료, 일손돕기, 마을개발 컨설팅 등 현장 맞춤형 농촌마을 종합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한림대학교의료원, 영월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대규모(75명) 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농진청에서는 농업기술전문가가 마을의 주작목 영농기술 지원, 마을 어메니티 컨설팅, 농기계 점검수리, 농가의 전기안전 점검, 가축질병 상담, 농촌 일손돕기를 담당했다. 또 한림대의료원은 정형외과·가정의학·재활의학 전문의,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이 무료로 주민의 건강검진과 치료, 의약품 제공, 농업인 건강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농진청은 이 같은 지원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효과를 모니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방농촌기관과 민간에까지 확산시켜 새로운 “농촌현장 종합지원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