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원주가축시장에서는 구제역으로 경매가 중단된 후 첫 송아지 경매행사가 최지헌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용주 원주시청축산과장 및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매에는 총 40두의 송아지가 출장, 37두가 거래됐다. 원주축협 관계자는 “첫 경매 성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매시장 점검차 현장을 찾은 안사현 원주축협장은 “송아지 경매시장은 원주지역 한우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원주 치악산 한우가 하루빨리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