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두수가 250만두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도축 마리수는 줄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자칫 가격하락이 소값 파동으로 이어져 한우업계에 큰 위기가 올지도 모른다. 이미 한우사육적정두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한우업계와 농가들은 하반기 시장을 걱정해 왔다. 수급조절을 통해 한우산업을 안정화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생산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도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단속해주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를 지속적으로 믿고 애용해 주도록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 모두의 노력이 함께 할 때 민족 산업인 한우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