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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해외시장 개척위한 지원대책 필요

토종닭협회·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수출활성화 위한 포럼 개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베트남·브루나이·스리랑카 등 수출국 타진 중
토종닭전용도계장 설립·수출물류비 지원 긴요


토종닭 해외수출이 가시화되면서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용도계장 설치나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과 수출물류비 지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 건국대교수)은 지난 3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토종닭수출활성화를 위한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북 익산 소재 싱그린푸드시스템의 김준영 대표는 베트남으로 토종닭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말 중 첫 선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닭고기유통 및 무역전문업체인 우리축산의 손동균 대표는 이슬람국가인 브루나이와 스리랑카로 닭고기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준영 대표는 “우리나라의 닭고기 수출은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삼계탕 위주로 이뤄져 왔지만 베트남, 홍콩 등은 우리나라와 닭고기 요리법이 비슷해 현지인들을 겨냥한 산란노계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산 토종닭은 베트남 등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육질로 중상류층을 겨냥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대표는 “베트남의 중상류층을 겨냥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닭고기 생산이 우선돼야 하지만 토종닭전용도계장이 없어 품질향상에 어려움이 많다”며 토종닭전용도계장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축산의 손동균 대표는 “닭고기 수출을 추진하면서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해외시장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닭고기 수출을 위해서는 냉동컨터이너를 이용해야 하지만 비용이 일반 컨터이너에 비해 2∼3배가 높아 수출물류비 지원을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종닭협회와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은 이날 MOU를 체결하고 향후 토종닭산업 발전과 토종닭수출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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