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육계농가 전문경영인으로 발돋움

양계협, 육계농가 대상 ‘전문육계 CEO과정’ 교육 실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충남·북 지역 45명 육계농가 10월말까지 10주간
급변환경 적응할 전문지식…우수축산물 생산 기여
자조금 사업 일환…산업 발전위해 자조금 동참 당부


육계사육농가가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전문육계CEO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1일부터 전국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충남 홍성 소재 축산회관에서 교육<사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육계농가로 하여금 합리적인 농장경영방식을 습득하고 미래 산업·친환경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의식을 함양, 전문 CEO로서 성공적인 경영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육계농가들은 이번 CEO과정을 통해 경영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 사양기술, 유통마케팅, 및 농장경영에 필요한 재무와 회계 등을 교육받게 된다.
이를통해 생산과 유통, 마케팅을 총망라하는 지식인으로서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될 뿐 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은 물론 생산성 증대 및 우수축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충남·북지역 45명의 육계농가들은 오는 10월말까지 10주간 400시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첫날 이홍재 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장은 “기본 프로그램외에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창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육계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육계농가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박태원 양계협회 충남도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문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고와 경영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전문경영인 교육은 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만큼 우리 육계농가가 적극적인 자조금 동참으로 육계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영호 반석가금진료연구소장은 ‘질병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대책’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손영호 소장은 “생산성이 좋은 농장들은 계사내외부의 청결상태부터 차이가 난다”며 “외부 주차장 운용은 물론 방역복 착용 · 수세의 의무화, 그리고 차량내부 및 철저한 대인소독 등 농장 진입 자체를 까다롭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장내 질병전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작업자 및 기구 등의 소독 절차를 점검하는 한편 약추 및 폐사계의 철저한 색출관리와 함께 부검장소를 별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 소장은 특히 병아리의 강건성을 강조했다.
종계관리 뿐 만 아니라 종란보관 및 약추선별, 수송과정 등에서 병아리 품질 저하가 발생할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며, 종계의 건강 및 면역상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보장할 때 농장의 생산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