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크게 줄고 사용 편리…양축현장 조사료 자급 촉진 축산물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자급율 향상 일환으로 옥수수가 우수한 열량과 기호성으로 인해 대표적인 하계사료작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사료 장비 전문업체인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옥수수 수확 작업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지난 3년 전부터 옥수수 베일랩핑 자체 시험을 통한 현장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라이브맥은 지난 ’98년 경주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연시포장에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양질의 옥수수 조사료 생산을 위한 연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09년 영월군 주천면 용석3리 소재 한우 사육중인 우성농장(대표 김봉대)에서 기관단체와 조사료 경영체를 통해 세단형 옥수수롤 베일랩핑 복합기 연시회를 개최하는 등 양질의 조사료 수확에 있어서 효율성 높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1일에는 당진낙협과 당진축협이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석문 송산 간척지 옥수수 생산시연회에서 자사의 장비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주)라이브맥에서 공급중인 ‘MR-1000형’은 일본 다까키다 세단형 옥수수롤 베일랩핑 복합기로 국내 자가 축산농장에서 적합한 기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징으로 하베스타 수확한 옥수수를 베일 성형 후 자동 랩핑으로 고능률 작업을 실현했다. 또한 급이에 필요한 양만큼 베일 개봉이 가능하므로 적당히 발효된 고품질 사일리지에 필요 이상의 공기 접촉이 되지 않으므로 부패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사이로 채우기 작업이 필요 없어 여름철도 신선한 옥수수 사일리지 급이가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옥수수 작업 외에도 미세하게 세단된 작물의 곤포도 가능하므로 산야초와 더불어 밭작물의 곤포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요 동력이 적게 들며 사일리지의 손실이 적고, 베일러 자체에 유압펌프를 내장하고 있어 외부의 유압사용이 필요 없이 하베스타와 함께 베일 작업이 가능하고, 호퍼에서 베일러 축으로 자동 투입과 랩핑이 동시에 작업이 가능해 연시회에 참가한 농가와 관련자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특히 1ha 작업에 2명이 7시간 작업으로 현장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베일작업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 자가 조사료 생산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관 대표는 “아침과 저녁으로 사이로에서 꺼내는 불편이 없이 베일을 풀어서 급여 하거나 TMR 배합기로 손쉽게 줄 수 있어서 수확부터 급여까지 자동화가 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옥수수 베일러 MR-1000형은 기계 중량 (kg) 2300으로 베일 크기(cm) Φ100x85, 베일 중량(kg) 420~480, 호퍼 용량(㎥) 3, 최대작업능률(개/시간) 20로 적용 트랙터 (PS) 35.0마력이면 작업 가능하다. 네트 사이즈는 1.0m 또는 1.2m x 2000m로 리모컨은 선택사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