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성 우수 농가 선정 및 생산비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제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생산성 우수 농가 선정 등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생산성 우수 농가 선정은 FTA 등에 대응해 생산성이 우수한 농가를 발굴해 목장관리 요령과 노하우를 다른 농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수농가로 선정된 농가는 대상에 상금 300만원과 상장, 금상은 상금 200만원, 은상은 상금 100만원, 동상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지원 농가도 선정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지원단으로부터 8개월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도 열린다.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상금과 함께 농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상, 농진청장상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여성낙농인들의 목장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해외연수프로그램도 지원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