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0 글로벌리더상 시상식’<사진>이 지난달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하림 이문용 대표는 ‘2010 글로벌리더(미래경영 부문)’로 선정됐다. 이대표 외에 11개 회사의 CEO들이 각 부문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이문용 대표는 “하림은 전 세계적 이슈인 친환경 녹색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축산업은 그동안 전통적인 환경파괴 주범으로 낙인찍혀 왔으나 하림은 철저한 농장관리와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이런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켜 녹색기업 이미지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성균관대 차동옥 교수는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의 역량,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글로벌 경영성과 항목 등을 평가지표에 고르게 포함시켰다”면서 “글로벌리더상은 다른 기업들에 성공 사례를 제시해 줌으로써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