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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체리벨리사 질병 발생…종오리 수급 비상

수입 1위업체…내년 공급·원종오리사업 차질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영국의 체리벨리사의 한 부화장에서 질병이 발생해 종오리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종오리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0년 제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종오리 수급 등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영국 체리벨리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종오리를 수입하고 있는 업체로 올해는 물론 내년도 종오리 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 12월 중 이 회사로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GPS의 수입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원종오리사업도 비상이다.
당장 올해 남은 수입 물량으로 14건 6만6천990수(암컷기준)의 수입이 중단됐다.
또한 종오리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살모넬라, 오리바이러스성 장염, 오리바이러스성 간염 등과 같은 질병이 수출 전 최소 12개월간 임상적, 병리학적 또는 혈청학적으로 발생한 사실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까지도 수입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리협회는 또 다른 종오리 수출업체인 프랑스 그리므드사와 협의해 내년도 종오리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리협회는 F1오리 근절을 위해 협회내 ‘F1오리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F1오리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오리협회는 오리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오는 12월 10일 ‘2010 오리 생산자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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