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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40년 기다린 옥동자…중추역할‘기대’

■양계협 경기도지회 창립…수원 중기지원센터서 출발 다짐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김인배 포천채란지부장의 선창으로 농가회원들이 결의문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가 설립된 후 경기도지회가 설치되기까지 40년, 그 만큼 경기도지회에 거는 기대도 컸다. 경기도는 전국 양계산업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경기도지회가 이제야 창립된데 대해 만시지탄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현장 양계인의 의견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지회가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회원이익 최선·소비자 신뢰구축 노력 결의
초대 지회장에 이영재씨…임원 구성 마쳐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날 경기도지회 창립 총회는 이진찬 경기도농정국장을 비롯해 양계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경기도지회가 만들어지기까지 40년의 세월이 지났다. 경기도지회가 만들어 진 만큼 협회에서 논의되는 정책이나 혜택을 농가들 모두 볼 수 있도록 도지회 임원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도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도지회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농가들의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무용지물의 기구가 되는 만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고 협회가 양계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지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은 김문수 도지사의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며 “경기도에 산란계, 육계, 종계를 하나로 묶는 도지회 창립으로 양계산업이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기도지회 창립 의미를 새겼다. 이어 “경기도 농가의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HACCP 컨설팅지원, 계열화사업추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축사냄새저감을 위한 미생물제재 공급, 전염병예방접종 사업 등 농가지원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히고 “양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계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도정에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경기도지회 창립에 따른 기대에 대해 이영재 초대 지회장은 양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도지회 창립총회에 이어 양계인들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양계산물 생산, 질병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적극 참여, 양계산물 홍보를 위한 자조금 운동에 적극참여, 친환경축산을 위한 농장 가꾸기 운동에 적극 동참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도지회장에 이영재씨를 선출한데 이어 종계분과위원장에 윤정로, 육계분과위원장에 윤세영, 채란분과위원장에 송복근씨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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