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나눔운동 내달 말까지 연장 목표 5천두…현재 444두 접수 희망젖소나눔운동이 한 달간 더 진행된다. 농협과 낙농육우협회, 본지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살처분낙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젖소나눔운동을 오는 5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지금까지 희망젖소나눔운동에 동참한 낙농가는 충북낙협을 비롯해 영천낙농발전협의회 등 1개 조합과 1개 낙우회가 참여했다. 또 개별목장으로는 총 40개 목장에서 총 444두의 희망젖소가 접수됐다. 하지만 당초 목표치인 5천두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어 보다 많은 낙농가들의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과 낙농육우협회는 보다 많은 낙농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MOU를 체결하고 희망젖소나눔운동에 동참한 낙농가들에게 각종 정책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대규모 낙농단지 조성사업이나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역시 희망젖소나눔운동에 동참한 조합에 대해서는 핵심조합원육성이나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계획시 가점을 부여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