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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기준원유량 증가 불구 생산량 85% 그쳐

유업체, 원유부족 현상으로 기준원유량 증량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전년比 6% 증가 호당 902ℓ…생산량은 772ℓ

전국 낙농가들이 보유한 기준원유량은 증가했지만 실제 농가들이 생산하는 원유는 이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최근 조사한 전국 기준원유량은 6천619호의 낙농가들이 5천972㎘를 보유하고 있고 전월대비 0.1%가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2%가 늘어났다. 특히 호당 기준원유량은 902ℓ로 처음으로 900ℓ를 넘어섰으며 지난해보다는 6%가 증가했다.
이처럼 낙농가들의 기준원유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원유생산량 부족 현상으로 인해 대다수의 유업체들이 기준원유량을 증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원유량은 증가했지만 실제 농가들이 생산하는 원유는 기준원유량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3월 중 원유생산량은 일일 5천109㎘로 기준원유량대비 85%에 불과했다. 호당 생산량 역시 기준원유량은 900ℓ가 넘지만 실제 생산량은 772ℓ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기준원유량의 거래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유업체의 경우 거래가격 자체가 없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한때 40만원대에 육박하던 낙농진흥회의 기준원유량 거래가격은 최근 10만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 유업체들의 기준원유량 거래가격이 가격 형성자체가 없으며 10만원대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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