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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협회 “백신접종시기 조정해야”

8월 접종시 백신 부작용·더위 겹쳐 유량 감소 우려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접종 기준·개체별 접종시기 조정 방역당국에 요청

FMD백신접종시기가 혹서기인 8월로 예정됨에 따라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접종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FMD백신접종시기를 조정해 줄 것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해 FMD발생이후 백신접종 이후 유량감소, 유·사산과 같은 부작용에 따른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라며 “젖소의 경우 스트레스에 민감한 가축으로 백신에 영향을 특히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FMD로 인해 살처분된 젖소가 3만6천두에 이르고 지난해 극심한 더위로 인해 원유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원유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며 “8월에 백신을 접종할 경우 이러한 부작용이 더욱 커질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협회는 “현행 6개월마다 백신 접종이 반복될 경우 매년 2월과 8월로 혹한기와 혹서기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은 방침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질 경우 농가들의 피해는 물론 우유부족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현행 6개월 간격으로 접종하도록 돼 있는 기준을 4~6개월로 조정해 줄 것과 비유초기나 임신말기 등의 개체를 고려해 백신접종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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