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현실화를 논의하기 위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가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4일 1차 임시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목장경영안정과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논의할 이사회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원회 구성됨에 따라 원유가 현실화 문제를 포함한 낙농현안문제를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사회 소위원회의 명칭은 ‘낙농경영안정 소위원회’로 하고 원유가 현실화를 비롯해 목장경영안정 방안등을 논의하게 된다. 소위원회의 구성은 생산자단체를 대표하는 3인과 유업체를 대표하는 3인 등 6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학계 대표인 윤성식 이사(연세대 교수)가 맡게 됐다. 소위원회 운영기간은 21일부터 7월말까지 40일 동안이며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위원회는 운영기간 중 필요한 경우에 관련단체는 물론 해당 전문가들을 참석시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는 지난 2008년 원유가 인상당시의 기준생산비와 현재의 추정생산비를 조사 분석해 인상요인과 인상률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소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달 18일 이사회에서 실무작업반을 구성했으며 실무작업반은 3차례 회의를 거쳐 이사회 소위원회에서 논의할 과제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