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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진흥회 결국 중재안 제시 못해

유대협상 난항…31일까지 한번 더 연기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낙농인총궐기대회가 끝나고 이승호 회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처음 열린 낙농진흥회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위원장 윤성식)<사진>가 결국 아무 소득 없이 끝났다.
다만 소위원회 운영 마감시한인 31일 한차례 더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에 서면결의를 통해 8월 5일까지 소위원회 운영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달 28일 제 6차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소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낙농인총궐기대회와 이승호 회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처음 열린 회의로 낙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더욱이 지난 5차 회의에서 낙농진흥회가 낙농인총궐기대회 이후 중재안을 제시키로 한 바 있어 회의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
하지만 결국 낙농진흥회의 중재안은 나오지 않았으며 2시에 시작한 소위원회는 5시 40분경까지 3시간이 넘도록 정회와 속개를 수시로 반복하며 비교생산비에 대한 이견을 좁히려고 했지만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한 체 소득 없이 끝났다.
회의 말미에는 생산자측 위원들은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단식에 돌입함에 따라 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어졌다며 생산자측 요구안인 173원을 유업체들이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만 결정하라고 압박을 가했다.
이에 수요자측 위원들도 세부 비목간의 의견 접근이 아닌 단일 안에 대한 합의로 넘어가게 되면 더 이상 소위원회의 역할은 없어졌다며 회의가 끝나는 분위기로 흘렀다.
그러나 낙농진흥회는 이미 제시된 생산자 및 수요자측의 비교생산비 안과 낙농진흥회 생산비 안을 31일까지 제출해 3가지 안을 비교해 최종 비교생산비를 결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31일 한 차례 더 소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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