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4일 말복(末伏)을 대비해 군인과 지체장애우들에게 오리고기를 후원했다. 오리협회는 나눔 축산을 실천하기 위해 보양식이 필요한 군인 및 일반환자 등이 입원 중인 국군함평병원을 비롯해 정신 지체장애우 재활센터인 중랑 한울 지역정신건강센터에 총 1천100인분 훈제 오리고기를 제공했다. 오리협회는 4일 중랑 한울 지역 정신건강센터에 100인분의 훈제 오리고기를 후원했다. 이어 10일에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소재의 국군함평병원에 훈제오리고기 1천인분을 후원키로 했다. 오리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사회’를 모토로 삼복 및 연말연시마다 지속적으로 ‘사랑의 오리고기 후원’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노인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후원단체, 정신지체와 신체 장애우들의 재활시설, 결식아동과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오리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