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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육질진단, 마리당 60만원 농가수익 효과”

농협축산연구원 실적 분석 결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에 구입비용 지원키로

한우에 대한 초음파육질 진단이 품질개선과 생산비 절감으로 마리 당 60만원의 농가수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최근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지원을 목적으로 일선축협에 초음파 육질진단기 구입비용을 지원했다. 농협축산지원부(부장 권영웅)는 한우산업 안정화대책의 일환으로 총 2억9천400만원을 16개 지역축협에 초음파 육질진단기 구입비용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초음파 육질진단 활성화로 한우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고급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일선축협은 앞으로 초음파육질 진단사업을 활성화시켜 한우사육농가에게 비육우 사양관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농협축산지원부는 관련정보를 제공받은 한우농가는 출하시기를 30개월령에서 27개월령으로 3개월 정도 단축하고 육량 C등급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육질진단을 통해 육질등급 1+ 이상의 생산비율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이 가능하도록 초음파 육질진단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초음파 육질진단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축산연구원이 지난해 초음파 진단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우사육농가들은 생산비 절감과 품질개선효과로 마리 당 62만2천원(TMR절감비 포함)의 추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기간을 2.8개월 단축해 46만2천원(월 16만5천원)의 생산비를 줄였고, 농후사료 비용은 180일 동안 매일 0.2kg(kg당 450원 기준)을 줄여 1만6천원을 절감했으며, TMR(TMF)은 180일 동안 매일 0.4kg(kg당 305원 기준)을 줄여 2만2천원을 절감했다는 분석이다. 품질개선으로 얻은 효과로는 도체중 419kg(kg당 292원 기준)으로 볼 때 12만2천원의 추가수익이 가능했다는 것이 축산연구원의 분석결과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우 2만24마리가 초음파 육질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121억4천100만원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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