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명 모집…6회 걸쳐 교육 농협은 단체급식소에 종사하는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부위별 가공과정을 체험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처음 열린 교육에는 40명의 영양사들이 참석해 직접 삼겹살, 목심, 등심 및 기타 부위 등을 가공하는 실습을 했다. 또 부위별 특성과 관리방법 등 식육과 관련한 이론교육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농협이 한돈자조금사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양사협회를 통해 전국의 영양사를 대상으로 교육희망자 240명을 모집, 오는 9월8일까지 6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특히 단체급식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가공 방법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해 삼겹살에 편중된 국내의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영양사들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농협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농협은 여름휴가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부위별 가공체험 교육에 참여하는 영양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국내산 돼지고기의 균형 있는 소비 확대 및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고품질의 위생적인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