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에서 FMD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러나 임상증상은 보이지 않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동물검역 당국은 최근 2개의 양돈장에서 FMD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보고 했다. 최초의 확인은 지난달 11일에 뉴 타이페이시(New Taipei City)와 타이난 시(Tainan City)에 있는 농장에서 이뤄졌다. 총 733두 중 17두가 정기적인 FMD 혈청검사에서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폐사한 가축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의 모든 돼지들에 대한 조사 결과 임상적으로는 건강했다는 것이다. 실험실 검사에서 첫번째 농장에서 9두가 항체 양성을, 두 번째 농장에서 8두가 항체 양성으로 확인됐다. FMD 엘라이자 키트를 이용한 결과 혈청형이 O형임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표 농장과 주위 농장의 우제류(지표 농장의 3km 이내의 40개 양돈장, 3개 소 농장, 3개 사슴농장과 6개 염소농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상증상 또는 역학적으로 감염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검역, 이동 통제, 스크리닝, 소독 등이 이뤄졌으나 치료와 백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