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2011년도 상반기운영공개<사진>를 실시, 지도·경제사업을 중심으로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의 추진실적을 설명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서 조합발전에 주역이 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있은 운영공개에서 김헌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축산인들은 FMD발생에다 축산물가격 하락으로 그어느해보다 힘들게 축산을 지켜왔다” 며 “다행히 대전축협은 조합원들의 협조와 조합사업 동참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조합장은 “도시조합원들이 한우고기를 많이 애용해서 소비촉진을 통한 가격회복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축협은 지속적인 출자금증대운동을 전개해서 출자금이 지난해보다 6억4천8백만원이 늘어난 99억4천9백만, 올해말 당기순이익은 24억1천5백만원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사업비 10억8천만원을 들여 환원사업과 영농지도비 및 복지지원비 등을 지원했다.
주요 교육지원사업으로 계통사료 이용조합원 사료자금지원, 조합원 자녀장학금지원, 가축약품 공급 등 20개의 사업을 지원해서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조합은 테크노밸리와 탑립동에 6.3ha의 조사료를 심어 호밀과 수단글라스 등 250롤을 생산하고 절반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서 생산비절감에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