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계열화시스템 강화…생산성 제고
육가공·외식산업 지속적 확대
혁신으로 매출 1조 클럽 조기진입
“자립경영 구축, 글로벌 경쟁력 향상, 속도경영, 그리고 사업과 조직혁신을 추진해 목우촌이 축산종합식품회사로서 매출 1조원 클럽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009년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이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농협목우촌의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열정과 창의적인 도전, 그리고 상생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적인 축산종합식품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역할을 농협목우촌이 주도해 나갈 생각입니다. 취약한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강화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육가공과 외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축산농가들이 땀 흘려 생산한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김 사장은 “축산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에서 이제는 제품을 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3차 산업이 결합된 복합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목우촌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사업부문별 가치를 높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어 성과보상제도를 통해 신성장 동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강한 조직을 만들어 자립경영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업혁신, 조직혁신, 조직문화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외적인 여건의 변화 속도에 맞춰 공격적이고 스피드한 경영을 실천해 주변 환경을 지배하는 강한 목우촌을 만들 생각입니다.”
김 사장은 “변화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하면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라며 혁신적인 경영, 속도경영으로 1조원 매출을 목표로 세계적인 축산종합식품회사를 향해 달리고 있는 농협목우촌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철 사장은 대신고, 건국대를 졸업하고 1983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하면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농협사료와 축산유통부, 축산지원부에 근무한 축산전문가로 농협축산연구원장과 농협사료 전무이사를 거쳐 농협목우촌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