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5개 사료회사 거느린 공룡기업으로
하림그룹이 무섭게 사업 영토를 넓혀나가고 있다.
하림그룹 내 선진(대표 이범권)이 모 그룹 사료공장(사료부문)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진이 모 그룹 사료공장을 인수하기로 하고, 이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인수금액까지 알려지고 있는 상황으로 선진이 사료공장을 손안에 넣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선진이 사료공장을 인수하게 되면 하림그룹내 사료회사는 하림사료, 천하제일사료, 팜스코, 선진에 이어 모 그룹사료까지 모두 5개회사로 늘어나게 된다.
이럴 경우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사료회사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는데다 전체 시장에서 20%를 육박하는 M/S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그룹의 이런 사업 확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글로벌시대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너무 편중되는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하림그룹은 육계계열화와 양돈계열화에 이어 한우계열화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