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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제품 수출, 드라이브 걸린다

농식품부, 중국시장 겨냥 ‘협의회’ 발족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중FTA 협상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대 중국 유제품 수출 촉진을 위한 유제품수출협의회가 최근 발족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유제품수출촉진을 위한 유제품수출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유제품수출협의회는 낙농진흥회가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향후 공정한 수출 질서 확립을 위한 유제품 수출가이드 라인 등을 설정, 운영키로 했다.

특히 조제분유 중심의 수출품목을 백색시유, 발효유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 한국산 유제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대상품목 확대, 해외 식품관련 전시회 참가지원 등도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백색시유 등 3천132톤의 우유와 조제분유 등 9만톤의 유가공품을 수출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중국의 멜라민 사태 이후 시유의 대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발생한 FMD로 인해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시유 수출은 감소했지만 조제분유,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으로 시유수출이 활발히 이뤄질 당시에 국내 업체 간 과당 경쟁과 무분별한 보따리상 수출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수출시장 안정을 위해 협의회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유제품수출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향후 이 같은 문제점이 재발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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