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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선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기틀 마련”

■릴레이인터뷰<1> 농협중앙회 이사후보 당선 이상문 의성축협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장인 이사들의 임기가 6월3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농협본관에서 축산계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축협(118)과 품목축협(24)으로 나뉘어 진행된 추천회의에서 전국축협 조합장들은 이상문 의성축협장과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장, 장종수 천안공주낙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을 선출했다. 안명수 당선자는 4선, 이상문 당선자는 2선 고지에 올랐다. 이사후보자들은 오는 31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7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포부를 릴레이 인터뷰로 소개한다.


약체조합 회생 적극 앞장…일선조합 대변자 역할 충실


“계속되는 FTA 확대를 비롯한 대내외적인 환경악화로 축산농가들은 지금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고, 축산농가들이 양축을 포기하지 않고 국민의 건강한 식단을 계속 책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일선축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는 꼭 필요합니다.”

이상문 당선자(의성축협장)는 농협중앙회 이사로서 꼭 해내야 하는 일 중에서 일선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그 중에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약체조합의 경제사업 기틀 마련을 첫 손에 꼽았다.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이 바로 일선축협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국 곳곳에서 농촌축협이나 도시축협, 그리고 품목축협이 제 역할을 반듯하게 해낸다면 시장개방이라는 파고도 너끈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축협의 경제사업이 제대로 굴러가면 축산농가들의 협동도 더 끈끈해지고 강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중앙회와 충분히 논의해 일선조합 경제사업 활성화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살려 일선조합장들의 의견을 농협중앙회 운영에 제대로 반영시켜 나가는 대변자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를 만들었습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을 지키고, 경제지주에서 축산지분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것이 모든 조합장들의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당선자는 다시 한 번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조합장들에게 감사하며,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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