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천 전무<농업회사법인 (주)하이드로팜>
FTA 시대를 맞아 축산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생산비 절감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소 사육농가의 경우 생산비 절감 방안으로 조사료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조사료 확보가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다. 전북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조사료를 자급하려 해도 장비 문제 등으로 한계에 부딪힌다.
때문에 간척지와 하천부지 활용을 대안으로 내놓는다. 분명히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현재 소 사육농가들에게 그렇게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작정 조사료 쿼터를 늘려 손쉽게 조사료를 조달할 수도 없다.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도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조사료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중의 하나로 수경재배에 대해서도 검토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