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난 해소·장비 구입부담 크게 덜어줘 인기
최근 농업용 소형장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농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농촌인력 해소는 물론 장비 구입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팜스틸(대표 전석균)은 최근 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3톤미만) 굴삭기, 지게차. 로우더 등 필요장비 200여대를 보유하고 농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렌탈시스템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가의 장비들을 부담없는 비용으로 임대할 수 있어 점점 이용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소개했다.
1.7t 이하의 장비를 하루 임대할 경우 15만원이면 가능하다. 또한 아울러 한달 기준요금은 180만원(부가세별도)이며 상대적으로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팜스틸은 장비 운영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기술습득과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면허증이 없는 고객들을 상대로 자회사 유니언건설기계운전학원과 연계하여 짧은 시간 안에 중장비운전 자격취득과 정비기사자격증 취득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약 3천여 평에 달하는 널찍한 실습장과 5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강의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30여대의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중부권 최대의 중장비운전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팜스틸 관계자에 따르면 “1~3t의 소형굴삭기는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가 꼭 필요한 만큼 12시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교육수강료는 3톤미만의 소형장비 경우 30만원이며, 5톤미만은 50만원에 책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