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등 기본부터 철저…고객에 맞춤형 정보 제공
그린봉사단 조직 사회공헌…청렴문화 정착 온힘
“양축 농민이 정성들여 생산한 축산물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가치를 통해 생산자들의 소득증대와 소비자들에겐 신뢰된 축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 다해 나가겠습니다.”
축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 나가고 있는 축산물 품질평가원.
이 기관속에서 남다른 보폭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경남지원 김관태 지원장<사진>을 비롯한 22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본연의 임무인 정확한 등급판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우수한 축산물 알리기에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공판장과 계란 집하장, 닭고기, 오리고기 생산업체 등 총 14곳을 관할하고 있는 부산경남지원은 올해 초부터 8월말까지 소 9민1천618두, 돼지 111만1천411두, 계란 2천791만780개를 등급판정 하였으며 오리고기의 경우 생산업체 및 단체급식 소비처의 요구에 의해 올해 7월부터 등급판정을 시작해 모두 8만6천868마리를 등급판정하며 축산물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 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양축농가가 생산한 축산물이 아무리 좋은 판정을 받았다 해도 소비자가 좋은 것을 좋은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면 이 또한 무용지물.
때문에 부산경남지원은 소비자 교육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지역 축제를 이용한 길거리 홍보와 영양사와 소비자 단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수시로 펼치며 축산물 선택에 있어 주안점을 두어야할 부문들과 등급간의 차이, 고품질 축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고 있다.
부산경남지원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관태 지원장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홍보하고 등급판정결과를 피드백하여 농가의 사양관리 및 유통인의 거래지표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고객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축산물 품질평가원의 위상과 존립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부산경남지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그린봉사단을 구성, 분기별 1회씩 상대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기반 향상을 위한 그간의 노력은 ‘2011년 축산물 품질평가원 청렴우수 단체상 수상’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