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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친목·학술단체 넘어 조직적 위상 높일 것”

■새의자/ 황윤재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교섭력 강화…의견 적극적 개진
회원 권익향상·역량 강화 최선

 

한국양돈수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치러서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황윤재 후보는 총 53표 중 40표를 획득, 경쟁후보를 제치고 새 회장이 됐다. 황 신임회장 임기는 앞으로 2년이다.
황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힘쓰겠다”고 일성했다. 아울러 친목단체, 학술단체를 넘어서 ‘이익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황 회장은 이럴려면 우선 대외교섭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대한수의사회만 봐도 산하단체임에도 불구, 의결권이 없어요. 개별적 유대관계도 필요하지만 관련 정부, 기관 등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양돈수의사회 위상을 높이는 길입니다.”
아울러 GPS처럼 물러설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한 단체행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의사처방제의 경우 “양돈수의사들에게 가장 큰 현안”이라며 적극적으로 의견개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상, 사료, 약품, 양돈장 등을 아우르는 처방제 TF팀을 꾸릴 것입니다. 제도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초기 시행과정에서 드러날 부작용, 부실 등을 보완하게 됩니다.”
황 회장은 회원들이 실력향상에 매진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양돈수의사들이 현장 질병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토록 이끌어내야 한다.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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