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함초부산물 이용 육계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최근 함초부산물을 육계에 급여해 생산비 절감과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곡물 자급율이 현재 22%로 떨어져 곡물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환경에서 육계농가의 사료비는 생산비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어 농수산부산물을 이용한 저비용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소장 김원호)는 함초부산물에 고초균 3종과 당밀을 첨가하여 30℃에서 2시간동안 발효시킨 사료를 배합사료에 0.5% 첨가해 육계(초생추)에 35일간 급여한 결과 기존 배합사료 대비 사료섭취량은 12.7% 감소했고 사료효율은 11.4% 증가해 육계생산성에 도움을 주었으며 전단력 23% 감소와 보수력이 8% 향상되어 육질개선에도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비가 마리당 125원 감소할 경우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육계농가당 평균 사육마리가 4만3천243마리임을 감안할 때 한 농가당 약 540만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함초에는 면역력 향상과 지방축적 억제력이 좋은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능성 사료로서 가치가 우수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원호 소장은 축산농가을 위한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전남지역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