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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안정적 출하처 확보·가격안정 기여

■ 축산경제사업 연도대상/안심축산 (한우)

[축산신문 안성=김길호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선도한 일선축협에 대해 부문별 연도대상을 시상했다. 지난 2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계통사료 판매(안동봉화축협), 안심축산 한우(안성축협)와 한돈(파주연천축협), 그리고 축산컨설팅(홍성낙협)에 대한 연도대상이 수여됐다. 이들 조합은 사업부문 별로 지난해 가장 뛰어난 실적으로 협동조합 경제사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이번 호부터 축산경제 사업부문별 연도대상 수상조합의 사업내용을 연재한다.


안성축협, 지난해 총 2천101두 출하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사업인 안심축산(한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와 축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하면서 안심한우 연도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안성축협은 안심한우의 생산·유통·가공·판매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안성관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출하 및 판로 확보는 물론 축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한 공으로 안심축산 연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안성축협은 지난 2012년에 총 2천101두의 안심한우를 출하해 13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등급출현율은 1++등급 341두 1.2%, 1+등급 613두 29.1%, 1등급 871두 41.5% 등으로 1등급 이상 출현율 86.8%를 기록할 정도로 고급육 생산을 선도했다. 2등급은 264두 12.6%, 3등급 12두 0.6%를 기록했다. 안성축협은 등급출현율에 대해 다소 기대에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전국 평균 출현율 보다 높은 기록을 보였다는 점에선 그동안의 고급육 생산 지도와 컨설팅이 효과적이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안성축협은 자체브랜드인 ‘안성한우’와 ‘안심한우’의 홍보와 판매물량 확대를 위해 유통사업단의 영업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관련 예산도 물론 크게 늘었다.

특히 수년간 준비과정을 통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대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인 ‘경기 G마크’를 지난해 획득하기도 했다. ‘G마크’ 인증은 안성축협의 학교급식사업 활성화에 촉매 역할을 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안성관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판매지역을 확장하고 있는 안성축협은 한우전문식당인 한우플라자를 직영하며 산지가격과 연동되는 안성지역의 명소로 키워 소비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HACCP인증을 받은 안성축협 육가공 공장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통해 안성한우, 안심한우의 유통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안성축협은 그동안 중앙정부는 물론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한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와 시식회 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출품해 ‘안심한우’와 ‘안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앞장서왔다. 

우석제 조합장은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안성한우 농가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펼쳐 전국 최고의 안성한우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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