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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생산, ‘경남선 김해가 최고’

부산경남품평원 지난해 한우 등급판정 결과

[축산신문 김해=권재만 기자]


경남도내 지역별 한우 한우 고급육 생산 실태를 분석할 결과 김해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김병도)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시에서 출하된 한우 거세우가 고급육의 기준이 되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7.1%로 나타나 경상남도 내에서 최고의 육질을 생산하는 기초자치단체로 평가되었다.

1+등급은 35.0%, 가장 높은 육질등급인 1++ 등급출현율 또한 25.3%로(전국평균 17.8%) 전국의 최상위권으로 평가되었다.

2012년 축산물등급판정분석 결과, 김해시는 지난해 4천240두의 한우 거세우를 출하해 이같이 놀라운 수준의 고급육 출현율을 나타내었으며 지난 2010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밝힌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로 집계된 후 그 명성을 이어갔다.  

장기간 지속되어진 소값 하락으로 침체된 분위기속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이 밝힌 이 같은 결과로 김해 한우인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다.

지난해 한우도체 평균경락가격은 1만3천121원/kg으로 전년대비 2.7%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질등급별 마리당 평균 가격은 1++등급 630만원, 1+등급 564만원, 1등급 506만원, 2등급 393만원, 3등급 295만원으로 마리당 최고 335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또한, 등급별 평균경락가격은 1++등급 1만7천269원/kg, 1+등급 1만5천458원, 1등급 1만3천874원, 2등급 1만773원, 3등급 8천82원으로 나타났다.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은 “이 같이 좋은 성적을 나타내게 된 것은 지속적인 개량으로 인한 우수한 자질의 밑소 확보와 수준높은 컨설팅을 통한 고급육 생산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급육 생산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김병도 지원장은 “등급은 농가소득과 직결 되는 만큼 도내 대학과 MOU 활동을 연계하여 등급판결과를 활용한 컨설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현재 소고기에 적용되고 있는 이력제를 돼지고기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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