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민 대표<전남 영암 푸른농장>
소 값은 하락하고 사료가격은 치솟고 있어 한우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럴때 일 수록 개량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절대적인 마릿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좋은 소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하겠다.
우리 한우산업은 그동안 일정기간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주기를 보여왔다. 한우산업이 호황일 때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수익이 나지만 요즘처럼 불황일 때는 꾸준히 개량을 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을 해온 농가들만이 수익을 낼 수 있다.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한우사육을 위해서 개량은 필수라고 본다.
한우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량은 더욱 절실해지고 지금이 개량의 적기라고 생각한다. “부지런한 농부가 재래종 돼지를 가지고 100근을 만들기는 어려우나 게으른 농부라도 신품종 개량된 돼지로 100근을 만들기는 쉽다”는 개량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 문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