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낙농 2세 후계자들이 힘을 모아 충북낙농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낙협발전청년회(이하 청년회) 곽노준 초대 회장은 이렇게 회장으로서 각오를 담담하게 밝혔다. 그러나 청년회가 충북낙협에서 심혈을 기울여 발족시킨 조직인 만큼 충북 낙농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는 당당했다.
최근 어려운 축산현실을 극복하고 낙농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2세 청년 낙농인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든 청년회 회원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청년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곽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검정사업 선진지 견학등을 통해 회원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청년회가 충북낙협의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
곽 회장은 “이는 곧 충북낙협의 발전이 청년회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조합사업 전이용을 강조하고 조합과 조합원간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의 실마리를 푸는데도 청년회가 앞장 설 것임을 강조했다.
곽 회장은 청원군 옥산면 금계리에서 젖소 5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