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주무관<경기도 축산정책과>
6월초 벌써 낮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이는 우리 축산인들 에게는 폭염과 풍수해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산지가격 하락과 함께 또 하나‘고민 꾸러미’를 손에 잡은 셈인데 현명히 대처하는 방법으로 축종별 사육공간을 확보하고, 환기장치 등 시설보완 강화와 함께 가축재해보험가입을 통한 2중의 안전장치를 제안한다.
가축재해보험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의해서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가입방법 등 문의는 시·군 축산부서와 상의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총사업비 38억8천9백만원을 확보하고 당초 자부담 50%중 30%를 도비로 추가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권장할 만하다.
올 여름 폭염도 물리치고, 산지가격은 쑥쑥올라 올가을엔 ‘고민 꾸러미’가 ‘선물 꾸러미’로 바뀌도록 축산가족 모두에게 힘찬 파이팅을 보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