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축협장 최기환)이 주최하고 순창군 게이트 볼 연합회(회장 정상근)가 주관한 순정축협 조합장기 3회 게이트볼대회<사진>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1일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김경선 부군수, 최영일 군의장과 군의원, 관내 지역 농협장 및 축협 임원 그리고, 게이트볼 연합회 소속 24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정상근 게이트볼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 상호간에 친선을 도모하며 그동안 바쁜 영농 시간속에서도 갈고 닦은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즐거움 속에서 회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읍·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며 “건강한 심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 기여와 조합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환원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순정축협 내 부녀봉사회(회장 최정님) 회원들이 몇일 시간을 내어 음식을 준비하고 행사 당일에도 준비한 음식 및 부침개 그리고, 돼지고기 수육 등을 준비하여 중식을 제공, 대회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복흥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유등팀, 공동 3위에는 팔덕팀과 동계팀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