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축산 불황, 한중 FTA등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더욱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도전정신이 필요합니다.”
최근 취임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마음 가짐 또한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 조합장은 “조합의 건전경영과 조합원 봉사를 위해 힘써 온지 벌써 4년여의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김천축협은 ‘봉사하는 축협. 찾아 가고 싶은 축협’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사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무한 신뢰와 전이용 덕분”이라고 강조, 다시 한 번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김천축협의 사업 실적을 지난 4년 전과 비교해 보면 괄목 할만한 성장을 보였다는 것이 한 눈에 확인된다. 우선 우선 신용사업은 예수금이 1천420억원으로 42%, 대출금이 1천140억원으로 33%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보험사업은 197%가 성장해 눈에 띄었다. 경제사업은 전자경매시장의 현대화로 출장두수가 6배 증가했고, 덕곡하나로마트 신축에 힘입어 농협중앙회로부터 매출 100억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임 조합장은 “축산물 시세의 지속적인 하락과 함께 경제성장의 둔화로 우리 축산업과 축협의 앞길도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속에서 우리 축협이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축산업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