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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최우수상에 박재동씨

출품우 20두 중 1++등급 출현율 70% 기록

[축산신문 부천=김길호 기자]


우수상 노인태씨 장려상 김덕배·김동하씨


평택시와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개최한 제12회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사진>에서 현덕면의 박재동씨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진위면의 노인태씨, 장려상은 현덕면 김덕배씨와 동삭동 김동하씨가 출품한 한우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5·6일 양일간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는 평택 미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20명이 출품한 한우 20두가 자웅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재동씨의 한우는 등급판정결과 1++A등급으로 근내지방도 No93번, 등지방두께 6mm, 등심단면적 116㎠로 1000점 만점에 990점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노인태씨의 한우는 1++A등급으로 근내지방도 No93번, 등지방두께 12mm, 등심단면적 107㎠로 984점을 받았다. 

장려상은 받은 김덕배씨가 출품한 한우는 1++A등급으로 983점, 김동하씨의 한우는 1++A등급으로 983점을 얻었다.

평가대회에 출품된 20마리의 한우 중에서 육질등급 1++는 14두(70%)가 나왔다. 지난해는 6두(40%)였다. 1+등급은 6두(30%)가 출현됐다. 육량등급은 A등급 14두(70%)로 지난해 10두(67%)보다 늘었다. B등급은 6두(30%)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전년대비 육질 1++등급은 30%가 증가했고 육량 A등급은 전년대비 3%가 증가했다.

대회심사를 맡은 안용석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평가팀장은 “입상 축 선정은 고급육 심사 경험이 풍부한 품질평가사 4명을 심사위원으로 선발해 농축산부 축산물등급판정 세부기준에 따라 출품축을 심사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품평회 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하게 항목별 채점에 의해 선정됐다. 미한우 평가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수 평택축협 조합장은 “농가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20두 중 14두가 1++등급을 기록했다. 하지만 육량이 좀 부족하다. 앞으로는 육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 농가 수익 증대를 도모해 나가자. 고급육 경진대회를 통해 미한우 브랜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 우리가 반성할 점은 반성하고 개선 할 점은 개선해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자. 해가 거듭할수록 미한우 브랜드가 희망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미한우가 경기도 최고의 브랜드를 벗어나 대한민국 한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축협과 평택시, 미한우 농가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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