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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품질 넘어 독특함으로 승부”

숙성 숯불스테이크 전문점 ‘에빠스’로 인기 고재학 로하스쿡 대표

[축산신문 관리자 기자]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할 다양한 부위의 상품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로하스쿡 고재학 대표<사진>는 외식인의 역할은 무조건 고객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하스쿡의 야심작인 숙성육 숯불스테이크 점문점‘에빠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빠스는 ‘Aging Parrilla Steak’의 약자이다.
로하스쿡은 올 3월 잠실 1호점을 신호탄으로  최근 여의도점을 오픈한데 이어 서초점까지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재학 대표는 “값싼 수입육이 범람하다 보니 국내산 축산물이 외식시장에서 자리 잡기란 여간해서 쉽지않다.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다. 고심 끝 숙성과 숯불 스테이크라는 컨셉을 개발, 독특함으로 승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외식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켰던 것은 치킨집이다. 프렌차이저들이 밤낮가리지 않고 시장조사와 상품 개발 노력으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를 바탕으로 돼지고기도 메뉴를 50개 개발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재학 대표는 과거 소와 돼지고기 구이시장에서 배울 필요가 있고 지난해부터 족발이 뜨기 시작한 것만 봐도 알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역시 시장에서 트렌드를 만들어 준 것.
고 대표는 “과거에는 고기가 없어서 못 먹었던 것이지, 맛이 없어서 못 먹은 것이 아니다. 소비자는 지불할 용의가 있고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다”며 “이를 위해 에빠스는 육류의 숙성보관 기능으로 깊이 있는 풍미기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에빠스 1호점은 순풍을 달고 현재 1일 12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에빠스 외에 7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며 “돼지고기의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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