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비육초기 최적의 배합비 구현
농협 베스트목장에 13개월 연속 선정
좋은 목장이란 어떤 목장일까? 흔히 목장을 평가하는 기준은 성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목장들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단기간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은 어찌 보면 쉬울 수 있다. 진정한 좋은 목장이란 우수한 성적을 계속 유지하는 것 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목장을 운영하는 모든 이들이 고민하는 것이다.
좋은 목장을 분류하는 기준은 여러가지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낙농목장의 경우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매월 선정하는 베스트목장이 그 기준이 된다. 베스트목장은 ▲산차(2.7산 이상), ▲분만간격(435일 이하), ▲유량(1만kg 이상), ▲체세포(20만 이하·1등급 기준), ▲착유두수(10두 이상) 등의 다양한 항목을 충족시켜야 한다. 즉 베스트목장은 전국 상위 1%의 높은 성적의 우수한 목장만이 선정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베스트목장에 13개월 이상 연속으로 선정된 목장이 있다.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파트너 목장 ‘노도목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포에 위치한 노도목장(대표 박경주)은 2011년 12월 처음 운영을 시작하며 선진과 함께했다. 노도목장은 현재 43두의 목장이지만 내실은 어떠한 목장보다 높다. 박경주 대표의 노도목장은 현재 13회(2014년 5월 기준) 연속으로 베스트목장에 선정되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박경주 사장은 선진사료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료의 전문가이다.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도목장은 다른 목장에 비해 전환기(건유관리)와 비육초기단계에 적합한 배합비를 활용하여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박경주 사장은 기업과 목장은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기업이 제안하는 배합비 등의 정보를 신뢰하고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박경주 사장은 선진의 장점은 함께 목장을 운영하는 파트너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선진은 매년 베스트목장 시상식을 통하여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선진의 베스트목장은 단순히 물질적인 보상만이 아닌 생산성 최고의 목장이라는 자부심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시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노도목장의 박경주 대표는 “단순히 거래관계라는 마음가짐으로는 함께 성장 할 수 없다”며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목장 경영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대한민국 1%의 목장으로서 승승장구하고 노도장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꾸준함이라는 저력이며 이것은 많은 목장에 귀감을 전하고 있다. 노도목장의 꾸준함의 비결은 목장과 축산전문기업의 파트너십의 결과이며 선진이 추구하는 행복한 동행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