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의장<우유자조금 대의원회>
우유의 수급불균형이 장기화되면서 낙농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겨울 따뜻했던 날씨로 인해 우유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 겹쳐 일어난 현상이다. 낙농업계에서는 잉여원유의 가격을 낮추고, 올해 원유가격조정을 유보하는 등 나름대로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수급균형을 맞추려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량 증가를 위해서는 우유자조금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 하겠다. 8월부터 방영되는 우유자조금 TV광고에 거는 농가들의 기대는 크다.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우유밖에 없다’는 이번 광고의 카피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우유를 찾고 건강도 찾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