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둘째도 식품수준 위생관리 최선
전공장 ISO9001·HACCP 인증 동시 획득
연 2회 품질시스템 전략회의·정기 심사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은 어느 기업이든 추구하는 가치이다. 이를 어떤 방법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느냐가 관건인 것. 그래서 우성사료는 경영의 모든 부문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우성사료는 고객만족경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 ‘품질 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우성사료 하면 항상 균일하고 안전한 사료품질을 떠올리게 할 정도의 품질 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것.
이에 일선 현장에서 우성사료의 모토를 몸소 실행하고 있는 김재형 사업2본부 경산공장 지사장<사진>을 만나봤다.
김 지사장은 첫째도, 둘째도 식품 수준의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우성사료가 품질 경영을 구현한데는 업계 최초로 품질 시스템 인증을 받은 점과 ‘사료는 식품’이라는 대전제 아래 HACCP 시스템을 구축한데 따른 결과다. 우성사료의 품질 경쟁력은 전 공장의 사료업계 최초 ISO9002 인증, ISO9001,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식품 수준의 위생관리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이같이 우성사료는 품질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95년 품질 시스템 인증을 추진, 사료업계 최초로 논산공장에서 ISO9002 인증을 받았다. 1년 후 96년 천안공장과 경산 공장도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2000년대 들어서며 식품 산업의 안전성 요구 수준의 상승을 예견한 경영진은 HACCP 시스템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06년 천안, 논산, 경산공장 등 우성사료의 전공장 모두 ISO9001과 HACCP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천안공장이 당시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HACCP 운용 우수 작업장’으로 선발됐으며, 그해 12월 축산물 HACCP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김 지사장은 “품질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지속적 개선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위해 연 2회 전략회의를 통한 경영 검토, 품질 요원들에 의한 연 3회의 내부 심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사료는 사람이 직접 먹는 것은 아니지만 사료 내의 위해 요소인 동물용의약품이나 중금속 등 축산물 내 잔류 또는 축적을 통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사료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사료는 식품이다’라는 사명으로 식품 수준의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품질 경영에 있어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보다 광범위한 환경 경영의 비중을 앞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란다.
그는 최근 FMD 발생이 우리 축산업에 악영향이 끼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면서 어쨌든 농가들은 FMD 등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한 필사의 방역은 필수적인 점을 거듭 역설한다.
김 지사장은 “FTA 시대의 생존 전략을 마련, 그 때 그 때 필요한 상황에 맞게 축산인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이의 일환으로 첫째도, 둘째도 고품질 사료를 생산함으로써 수입축산물과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