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지난 7일 전북 익산시 춘포면 덕실리 33-7에서 동계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확 연시회를 전국 축산 농가와 관련 업계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원인터내셔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축산물 생산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높은 사료비로 인해 부담늘 느끼는 축산인들을 위해 조사료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혁신적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연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기대가 모아졌다.
복합기, 네트 대신 랩 투입…작업시간 대폭 단축
집초기, 국내 좁은 농지·농로 여건 최적화 설계
측면 방식 퇴비 살포기·낭비 방지 비료 살포기
자유자재 조절로 원거리까지 고르게 살포 가능
컨디셔너·베일러·래핑기·절단기·양용쟁기 등
내구성 높고 안전·편의성 뛰어나 작업능률 ‘쑥’
(주)원인터내셔널에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조사료 생산 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새로운 개념의 Fusion3plus는 네트 대신 랩이 투입되는 방식으로 기존의 복합기의 고질적인 단점인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주었으며, 조사료 생산원가를 약30%이상 줄여주어 축산농가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사)한국조사료협회 김인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부존자원 활용은 축산물 생산 원가절감에서 매우 중요한 경영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조사료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원인터내셔널 전북영업소장 고희원 사장은 “연시회에 참석한 조사료 경영체와 축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철저한 기계와 고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품전시는 디스크모우어컨디셔너(FC313DF/FC283DGII), 반전집초기(GA6501P), 중형원형베일러 (SMART111), 퇴비살포기(PROTWIN8110), 비료살포기 (MDS19.1),쟁기(MM112), 대형원형베일러 (F5600), 랩피복기(VS300), 복합기(FUSION3 PLUS), 베일절단/급이기(C-460)를 선보였다.
컨디셔너는 고강도 특수강의 칼날로 우수한 절단 성능과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커터바 내의 베어링은 2중 구조의 베어링으로 잔고장을 없애고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작물의 적정한 건조와 수분 유지를 위한 컨디셔닝 설계는 조사료의 영양가치를 극대화 시켜주고 있으며 전방 컨디셔너인 FC313DF 는 도로 주행폭에 맞춘 3.1m 작업폭의 컨디셔너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압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방 PTO가 없는 트랙터의 경우에도 간단하게 전방 컨디셔너의 기어박스를 돌려 후방에 설치하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전방 컨디셔너는 전·후방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후방 컨디셔너인 FC283DGII 는 작업폭이 2.8m 이며, 유압 안전장치인 유압 어뮤물레이터가 설치되었기 때문에 과부하 및 장애물에 걸렸을 때에도 컨디셔너를 자동으로 작업위치로 원위치 시켜 안전하고 신속한 작업을 할 수 있다.컨디셔너의 생명은 커터바 내의 메인 구동 기어로 모든 쿤 컨디셔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구동기어를 보호하는 프로텍션 드라이브 보호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작업 중 컨디셔너가 돌을 쳐서 발생하는 순간적인 과부하나 철사 등이 감겨 지속적인 부하 발생시 해당 기어의 축 하나만 부러지게 함으로써 커터바 내부의 나머지 다른 기어들의 연쇄적인 파손을 방지해 주는 쿤의 특허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또한 기어 파손시 해당 기어만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개별 드라이브 기어 시스템으로 제작되어 기어 파손의 경우 수리가 매우 용이하다.
반전집초기 GA6501P는 프랑스 KUHN 사가 3년여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독보적 기술력의 트랙터 부착형 2로터 집초기로 대형 견인형 집초기의 농지 진출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한국형으로 개발한 트랙터 부착형 제품으로 작업폭이 최대 6.5m이며 2로터형으로 6조 콤바인이 작업한 볏짚을 최대 4줄까지 집초 가능하다. 또한 국내의 좁은 농지와 농로 여건으로 견인형 대형 집초기의 이동의 제약에 따른 불편을 완벽히 해소할 수 있다.
KUHN만의 특허화된 열처리를 통한 특수강을 사용함은 기본이며, 타사들의 개방형 단동 기어박스에 비해 월등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밀폐형 더블 2중 기어박스를 설치하여 최고의 내구성을 갖추었으며 아울러 70~80마력대의 저마력 트랙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타이어를 개발했다.
SMART111 중형베일러는 소규모 농가용으로 베일러 중량 700kg, 트랙터 50마력 이상의 저마력대로 작업 가능한 베일러이며 베일크기는 100x110으로 이태리 FERABOLI사가 작업기로 유명한 MASCHIO 그룹의 일원으로 편입하게 되면서 성능과 내구성,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체인등의 주요 부품에 오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오일 자동 공급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제품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중형베일러 작업에서 그간 가장 문제점인 베일 작업 중 작물이 막혔을 때 작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SMART111은 이러한 고통을 해결하고자 바닥판 드롭플로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중형베일러에도 도입으로 작업 중 작물이 막히면 드롭플로어를 내려 막힌 작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작업의 능률을 향상시켰다.
PROTWI8110 퇴비살포기는 기본 적재용량이 4.5톤이며 이날 연시하는 제품은 적재함 확장으로 약 6.5톤까지 퇴비 적재가 가능하다.
이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우선 측면 살포 방식이며 강력한 햄머 토출 시스템으로 최대 25m 까지도 살포 가능하며, 퇴비 토출구를 조절하여 운전자가 살포 거리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내 퇴비살포기가 불규칙한 덩어리로 퇴비를 살포하는 것과 달리 일정한 살포패턴으로 균일하고 곱게 퇴비를 살포한다.
국내의 후방 살포 방식이 물똥을 흘리는 문제로 민원 제기의 원인이 되어 분뇨 처리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이번 시연 제품은 퇴비 토출구의 개폐문을 닫음으로써 물똥까지도 흘리지 않고 이동 및 살포가 가능하다.
트랙터 PTO를 통한 2개의 오거와 드라이브 기어 동력 전달 시스템은 퇴비살포기의 잔고장을 없애 주며 매년 50여대의 퇴비살포기가 판매되고 있으나 출장 수리나 A/S 요청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강한 제품.
MDS 19.1 비료살포기는 다양한 농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멀티 비료살포기로 비료의 살포량을 설정하여 고르게 정량을 살포할 수 있으며 토출량의 조절판을 통해 살포 배율을 설정함으로써 원하는 살포량을 정확하고 고르게 살포할 수 있게 해 주어 비료가 한 곳에 집중되거나 안 뿌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작물을 고르게 자라게 해 줄 뿐 만 아니라 비료의 낭비도 방지해 준다.
비료 조절판의 조정을 통해 살포 거리와 살포 폭을 원하는 대로 쉽게 조정할 수 있고 비료 살포 거리는 좌우 각 25m, 즉 최대 50m 까지 한번에 살포가 가능하며 2개의 멀티 디스크 시스템에서 각각의 살포량과 살포거리, 살포폭 등을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함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분할 살포가 가능하다.
또한 경계면 살포가 가능해 농지의 경계면 살포시 포장 외 살포를 방지할 수 있어 정밀 살포가 가능해 비료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특히 바람부는 날에도, 경사지에서도 완벽한 살포 성능을 발휘하며 마지막 한 알의 비료까지 완전 살포를 해 주고 또한 가루형이나 펠릿형 비료까지 살포가 가능하다.
MM 112 양용쟁기는 국산 쟁기와는 달리 생가리가 나지 않고 일정한 깊이로 땅을 갈아 주며 작업이 매우 부드럽게 진행되므로 트랙터가 쟁기로부터 받는 부하가 매우 작다.
커다란 돌 등으로 인한 장애물에 걸렸을 경우 안전 볼트가 부러져 쟁기의 주요 부품을 보호하고, 안전볼트를 쉽게 교체함으로써 유지 보수가 매우 간편하며 쟁기 방향을 바꾸고자 할 때는 트랙터 운전석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쟁기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필요시 포인트만 교환하여 주면 강한 내구성으로 인해 유지 관리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아주 튼튼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F5600은 작업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국내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완전 자동 시스템의 대형베일러로 컨트롤박스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듣고 가다 서다만 반복하면 베일작업이 완성되는 국내 최초 유일의 초간편 전자동시스템의 베일러로 작업과정이 보다 신속한 작업 성능과 한결 편안하고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베일러이다.
베일의 크기는 125x125이며, 로터는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여 국내 지형에 맞는 한국형 2날 구조로 컨트롤박스는 한글버전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을 할 수 있다.
주요 성능으로 작물의 인입부를 보면 빠른 작물인입과 원활한 작업을 위해 5열 픽업스프링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고성능 베일절단 기능은 기본으로 작업중 작물의 막힘 현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작물 배출을 위해 드롭플로어 기능과 확실한 베일 절단 작업이 가능한 국내 최고 성능의 칼날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고품질의 습지형 타이어 부착으로 습지 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VS300 래핑기는 3암으로 잔고장이 없는 탕코 래핑기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드디어 3암 래핑기를 국내에도 출시했다.
기존 2암 래핑기와의 차이점은 우선 탕코만의 특허 제품으로서 암이 세 개이며 래핑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는 점과 암의 회전 속도를 다소 낮출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계에서 받는 부하를 줄일 수 있어 제품의 내구성을 증가시켜 준다.
작업 시스템은 완전 자동 시스템으로 개선되어 더욱 쉽고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메인 구동 시스템이 기어 시스템으로 기계의 안정성은 더욱 높아지고 잔고장은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랩 절단 칼날을 기존의 가위 형식에서 수직형 실린더 형식으로 전환하여 랩의 끊김 등을 더욱 줄이고 랩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줄였으며 이 시스템 또한 탕코만의 특허 기술로서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기존의 알루미늄 암을 튜브형 고강도 스틸 암으로 교체함으로써 암의 회전시 발생하는 원심력에서도 더욱 튼튼한 내구성을 보장하고 베일세움장치는 기존의 밀어내는 방식에서 위로 접히면서 베일을 세워주는 구조로 변경하여 이 부분의 고장 요소를 완전히 제거한 제품이다.
FUSUON3 PLUS는 (주)원인터내셔널에서 신개념의 베일러와 상상을 현실화한 베일러로 평가하고 있는 하이라이트 제품인 꿈의 복합기로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면서 컨트롤박스 조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 상황을 그림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체 후방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래핑 과정을 컨트롤박스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는 베일러 사상 세계 최초로 터치스크린 방식이므로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래핑링의 회전 속도는 기존 퓨전복합기보다 더욱 빨라졌으며 작물 픽업부의 픽업스프링은 5열 구조로 바뀌었다.
C-460 베일절단기는 베일의 적재도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랩이나 네트의 제거도 간단히 할 수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베일의 절단 시 가장 우려되는 것이 볏짚의 절단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 하는 점이었다.
C-460은 모든 베일, 특히 볏짚까지도 완벽히 절단하여 살포하는 제품으로 60~70 마력의 저마력대 트랙터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하다. 한 번에 두 개의 대형 원형 베일을 적재하고 절단이 가능하며, 칼날 부착에 따라 작물 절단 길이는 작게는 10여 cm까지도 절단이 가능하다.
또한 베일 절단 후 급이를 위해 소 밥통에 직접 살포가 가능하며, 톱밥 등의 대체를 위해 우사 깔짚을 위한 원거리 살포도 가능하다. 베일 토출구, 즉 슈트는 300°까지 회전이 가능하며, 이 모든 기능을 트랙터 내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적재함 바닥의 체인 컨베어 이송 시스템으로 베일을 안정적으로 이송하여 절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