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산물 HACCP 노하우를 전수받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지난달 24일 한국을 방문중인 르완다 축산관련 전문가 8명에게 축산물 HACCP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사진>를 가졌다.
이번 교육생들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정 성과확산 사업(KAPEX)’ 초청교육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방문 중인 르완다의 축산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증원은 지난 4월 식약처가 주관한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시 아세안 12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축산물HACCP 제도 및 인증방법 등을 교육한데 이어 두 번째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다 내실있고 성과있게 진행하기 위해 축산물 HACCP 제도 및 인증절차 등 전반적인 HACCP 프로세스 소개와 함께 농장분야와 안전관리통합인증제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특히 이경순 농장팀장과 전예정 심사기획팀장이 강의한 농장분야 HACCP과 안전관리통합인증제 교육은 이론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에서 겪었던 구체적인 사례위주로 진행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HACCP 기법 등을 전수했다.
교육에 이어 르완다 교육생들은 한 가지라도 더 배워가기 위해 여러 궁금증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심사관 임무를 수행하는 교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경청했다.
백승희 연구분석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르완다와 국제협력 사업을 모색하고 2016년부터는 관련기관과 협업에 의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증원이 보유한 HACCP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국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