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질병 예방에 있어 사양관리, 차단방역, 예방접종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지난 10일 ‘2015 대구국제축산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축산관련 학술세미나에서 ‘AI 예방 및 축사악취 저감을 위한 오리 사양관리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영국 원종오리 회사 체리밸리 Nick Lynn박사는 ‘AI 예방을 위한 오리 사양관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Nick Lynn 박사는 “오리 질병 예방에 있어서 사양관리, 차단방역, 예방접종 이 세 가지 요소의 밸런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체리밸리는 시설, 직원교육, 해충방제, 급수 시스템 등의 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전남대학교 선상수 교수는 축사 악취의 원인으로 밀집사육을 꼽으며 육용·산란용 오리 수당 소요면적을 산출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