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남도지회(회장 차상준)는 지난 4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2015년도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해 일선 가축인공수정사들의 업무 역량을 높였다.
이번 보수교육은 충남도 한우산업 발전시책과 농협중앙회 한우산업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한우시책 설명과 성공적인 수정란이식방법 등 기술교육이 병행돼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 이성수 박사는 ‘한우산업현황과 개량방향’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통해 “최근에 선발된 정액이나 정액숫자가 높을수록 성적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며 “개체성적을 보고 정액을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두현 충청남도 축산행정사무관은 충남 한우산업의 정책방향 설명을 통해 “충남도는 친환경·동물복지 등을 중심으로 한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송아지 설사진단키트사업·한우열성 질병감지 칩부착사업·ICT융복합확대사업 등을 2016년도에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 사무관은 특히 “충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정란이식사업을 확대 지원, 한우개량에 수정란이식사업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